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잘 놀다 갑니다

팝콘가게 블로그에 글을 썼을 때 글을 쓰고 퇴고를 하지 않으며, 오타를 제외하고는 백스페이스를 누르지 않는다는 원칙은 마지막까지 지킵니다.


1.
여러분들은 저를 대학생이니 혹은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건달이니. 가장 황당했던건 제가 수시아라는 거였죠. 수시아님께 사과해라. 제가 누구냐고 생각하기 이전에 생각해봅시다. 팝콘가게 계정의 원 주인은 XX다. 거기에 초코버리를 넣어봅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그렇다고 제가 초코버리와 같은 보빨삼대장급의 보빨꾼은 아닙니다. 뭐 어쨌든 제 트윗을 별표박고 RT하고, 맨션 보내는 사람들 보면 가끔 제 본계정은 블락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 계정에서 했던 짓을 그대로 거기에 이식했는데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저는 그 부분이 계정에 대한 이미지 필터링을 다시 하는 결과를 낸다 생각해서 제 자신에 대해 알리는 것은 그만뒀습니다. 또한 본계까지 와서 깽판 치는 병신들도 종종 본 것도 있고 말이죠. 왜 폐녀자들이 계정 수십개 만들어 놓고 필요할 때 알계정 하나 꺼내다가 공격하는지 생각 해 봅시다. 어쨌든 이 계정으로 친분을 쌓은 분들 중에는, 아쉬울지 몰라도 나중에 인터넷 상에서 서로 팔로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2.
"자기들이 시비 거는건 당연히 된다고 생각한다. 먼저 시비거는게 나쁘다는걸 아는 폐녀자나 PC충이라도 같은 연합라인의 구성원이 먼저 시비를 건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모르쇠로 일관한다"

팝콘가게가 만들어진 계기는 @eatggg 인가 하는 유저가, 지금 흔히 말하는 남덕이라는 사람들에게 친 선빵에 있습니다. 제가 트위터를 하면서 가장 큰 씨끄러웠던 사건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충이랑은 상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인 트윗을 볼 수 없는 관계로, 그 사건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해가 떴을 때 부터 해가 질 때 까지 계속 그 이야기로 씨끄러웠고 중간에 누가 들어와 이러더군요. "대체 무슨 일이야?" 이런 키보드배틀(병신짓)을 줄줄이 기록해서 모아두는 트윗계정을 만들어야지. 처음 시작은 그랬습니다. 저도 몇시간 트윗을 보지 않으면 상황을 판단 못하겠는데, 그렇게 긴 트윗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중간에 들어온 사람은 모르니 말이죠.

그리고 전에 한번 뭔 애니를 불법으로 시청하다가 걸린게 있었는데, 제가 그때 피곤했던가. 그래서 저 역시 난독을 하는 병크를 터뜨렸습니다. 그래서 1달 넘게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서 그 뒤 나온게 바로 트위터 팝콘가게 블로그. 박제를 한 뒤 그 박제들을 모아다가 정리를 하는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사건이 터지면 보면서 약 5분에서 10분간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먼저 보면서 이게 병신짓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습관도 들였고요. 그런데 글을 쓰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왜 이런 병신같은 것을 시간 들여서 써야 해?" 제가 실제로 글을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3일 걸립니다. 첫날 글을 쓰고, 둘째날 글을 다시 읽으며 수정하고 셋째날에 다시 글을 수정하고. 꽤 오래 걸리는데, 그 짓거리를 여기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게 글을 쓸 때 퇴고하지 않고 오타를 제외하고는 백스페이스를 누르지 않는다. 쟤내도 똥 싸지르는데 뭐 어때?


3.
계정을 만들면서 기간을 정했습니다. 딱 1년간만 하자. 라고... 근데 그 1년이 지난걸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얼마전에 1주년 기념이라고 선빵 쳤던 캡쳐샷들이 올라왔죠. 벌써 1년이 지났구나. 그래서 접습니다. 1년간을 지켜보면서 느끼는건 "병신아. 트위터 당장 끊어!" 밖에서 없었던, 보이지 않던. 아니 밖에서 보이는 병신들은 트위터를 모르기 때문에 밖에서 병신짓 하는거고, 밖에서 병신짓 하는 병신들이 다 트위터로 들어왔어요. 주체사상에 찌들은 폐녀자들. 파시즘에 찌들은 페미니스트들. 마우스 정면장갑보다 더 두꺼운 PC충들. 오프라인에서 나댄다고 존나 센척하는 리얼거병. 등등등... 가장 좋은 방법은 헬조센을 탈출하는겁니다. 트위터도 헬조센이면 헬조센을 탈출하고 헬조센 밖에 있는 계정들을 팔로잉하는 수 밖에. 글쎄올시다. 쿨한 종자들이 헬조센 떠나면 뭐 거기는 살만하겠냐고 해도 헬조센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더하진 않습니다^^ 정말 트위터부터 헬조센 탈출시켜야하나.


4.
만약 이런 계정을 운영한다고 하면 일단 정체를 숨기세요. 님댁 우체통에 고소장 박히고싶지 않으면요. 상대가 병신짓해서 상대방을 모욕했을 때 고소장은 충분히 날라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박제를 최대한 생활화 하며, 또한 계정말고도 블로그를 운영해주세요. 과거 찌질열전이 닫히고 난 뒤 생겨났던 찌질열전 아류들이 있었는데, 그 당시 수시아보다 글을 못 쓴다는 의견을 코멘트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개발새발 썼잖습니까. 최소한 저보다는 글 잘 쓴다는 소릴 들을겁니다. 네이버블로그나 티스토리에 박제하지 마세요. 외국 블로그서비스를 이용하시고. 또한 상대방 도발에는 넘어가지 마세요. 그리고 자기 팝콘가게 닉네임을 트위터에 검색하지 말아야하며(딱 두번 해봤습니다) 중립성을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겨례고 조선일보고 지내들 중립성은 내팽겨쳤는데 대체 왜 일개사용자가 중립성을 지켜야하는거죠? 엿드셈. 제가 적을 수 있는건 이정도네요.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떠드는 어떤 분이 계셨는데 꼬리는 잡히지 않았습니다(풉) 이제 더 적을건 없을 것 같고, 1년하고도 약 6주 정도 팝콘가게를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짜이찌엔! 마지막에 누구 한명 망하는거 보고 싶었는데 그거 못보고 가서 어떻게하나.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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